지난 시즌 현대건설서 활약…서브 1위·리시브 2위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발 빠르게 다음 시즌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전날(16일) 이번 프리에이전트(FA) 시장 첫 계약으로 정호영을 영입한 데 이어 올 시즌 가장 큰 활약을 보인 아시아쿼터 선수까지 데려왔다.
흥국생명은 17일 아시아쿼터 선수 자스티스 야우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스티스는 지난 2025~2026시즌 V-리그에서 뛰며 검증된 기량을 보여준 일본 출신 아웃사이드히터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 소속으로 서브 1위(세트당 0.353개), 수비 2위(세트당 6.669개), 리시브 2위(37.97%), 디그 6위(세트당 4.331개), 득점 8위(466점)를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를 아우르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시즌 내내 큰 부상 없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시즌을 마친 뒤엔 V-리그 여자부 베스트7 아웃사이드히터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흥국생명은 이번 영입으로 측면 전력을 강화하고 수비 안정감을 보강하며 새 시즌 선수단 재편에 속도를 내게 됐다.
자스티스가 이미 V-리그 경험을 쌓았다는 것 역시 강점으로 평가됐다.
전날 정호영과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중앙 공격을 강화한 흥국생명은 자스티스의 합류로 측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공격 조합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자스티스가 지난 시즌 보여준 공격력과 수비 집중력을 바탕으로 더욱 탄탄한 전력을 만들겠다"며 "다양한 라인업과 공격 조합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스티스는 "오사카 마블러스에서 4시즌을 함께한 요시하라 감독님과 흥국생명에서 다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팀이 원하는 역할에 빠르게 적응하고,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흥국생명 관계자는 "자스티스는 득점력과 수비 안정감을 함께 갖춘 선수"라며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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