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에 명예 박사학위 수여

기사등록 2026/04/17 15:12:42

대구·광주 유니버시아드 유치 및 북한 선수단 참가 지원 공로

에더 회장 "스포츠 통한 세계 청년 이해·협력 기반 확대할 것"

[서울=뉴시스] 17일 열린 '명지대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수여식'에서 레온즈 에더(왼쪽)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에 임연수 명지대 총장이 학사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명지대 제공) 2026.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명지대학교는 17일 오전 11시 인문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레온즈 에더(Leonz Eder) 회장에게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레온즈 에더 회장은 스위스 장크트갈렌대 교수로 재직한 체육학 교육자로, 1983년 스위스 대학스포츠연맹에서 활동을 시작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서 지난 2023년 정식 회장으로 선출됐다. 현재는 스위스 대학스포츠재단 회장을 맡고 있다.

30여 년간 국제 대학스포츠 발전에 힘쓰며 에더 회장은 한국과도 인연을 이어왔다.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와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의 유치 및 개최를 지원했으며, 특히 대구 대회 당시 북한 선수단의 참가를 끌어내는 데 이바지했다.

또한 그의 지원 아래 명지대 용인캠퍼스는 FISU '건강한 캠퍼스(Healthy Campus)' 인증에서 국내 최초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한 바 있다.

한영근 교학부총장 겸 대학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에더 회장은 스포츠를 통한 대학생 교육과 국제 대학스포츠 발전에 헌신해 온 인물"이라며 "그의 업적은 명지대의 전인교육 및 글로벌 인재 양성 이념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임연수 총장은 "에더 회장은 국제 대학스포츠의 발전을 이끌어 온 탁월한 리더로, 스포츠를 통해 교육의 가치를 확장하고 세계 청년 간 교류와 연대를 증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해 왔다"며 "그의 헌신은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교육 이념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에 답사로 에더 회장은 "대학 스포츠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사회적 가치 형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교육적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세계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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