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안전보건관리 책임자인 공장장 A씨 등 4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0시19분께 삼립 시화공장 내 햄버거빵 생산라인에서 컨베이어 센서 교체 작업을 하던 B(20대)씨와 C(30대)씨가 각각 왼손 중지와 약지, 오른손 엄지에 절단상을 입는 사고 발생 당시 안전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B씨 등은 기계 전원이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이후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으며 당시 공장에 함께 있던 동료들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노동당국 또한 A씨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경찰은 다음 날인 15일 이 사건 수사전담팀을 꾸려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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