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강창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17일 취임사를 통해 "다함께 힘을 모아 남북 관계도 하나씩 풀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강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민주평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두 개 국가론으로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또 엄중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부의장은 또 "민주평통을 활성화하고 적극 홍보하겠다"라며 "민주평통은 평화 통일에 대한 여론 수렴이나 공감대 형성에 장점이 있는데 이를 토대로 대통령 정책 건의는 물론 국민에게 평화통일을 널리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강 수석부의장은 역사학자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20대 국회에선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았으며 문재인 정부 마지막 주일대사를 지냈던 일본통이다.
대통령 직속 자문 기관인 민주평통의 의장은 대통령이 맡고, 실질적인 수장인 수석부의장은 장관급 예우를 받는다. 강 수석부의장은 지난 1월 별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수석부의장의 자리를 이어받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