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각) 미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지 경찰은 그래프턴 인근 클라렌스 교도소에서 잘못 석방된 카일 퀘일(35·남)을 뉴캐슬 해밀턴 노스 지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퀘일은 해밀턴 노스 보레아스 로드에서 발견돼 뉴캐슬 경찰서로 연행됐으며, 미집행 영장에 따라 기소됐다. 그는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거부해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이 사건은 단순 행정 오류로 일어난 해프닝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퀘일은 폭행과 절도, 좀도둑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당일 석방됐다. 이에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주 총리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혹스러운 일"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생체 인식과 신원 확인 기술이 발달한 2026년에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교도소 운영사인 서코(Serco) 대변인은 "당시 확보한 법원 정보에 따라 수감자를 석방했다"는 해명을 내놨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법무부 역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경위를 파악 중이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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