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고발한 홍석준 "원팀으로 싸워야 그를 이긴다"

기사등록 2026/04/14 11:48:54 최종수정 2026/04/14 15:14:24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홍석준 전 의원이 14일 오전 대구시당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직선거법산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6.04.14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홍석준 전 의원이 14일 오전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실을 밝히며 "원팀으로 김부겸과 싸워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김 전 총리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국회의원(대구 수성갑) 재직 당시 신매시장 주차장과 황금동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대해 대구시가 반대하다가 자신이 국비를 확보하자 마지 못해 응했다고 올린 글은 명백한 가짜뉴스이고 허위사실 공표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부겸 섬거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권칠승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대구가 수구 골통이며 극우의 심장"이라고 발언한데 대해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엄청난 상처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런 사과도 없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 것은 대구시민들에게 명백한 2차 가해를 하는 것"이라며 "이에 명백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면 김 전 총리 역시 대구시민을 비하하고 조롱하는데 동조하는 것이라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전 의원은 또한 "이번 선거에서 절대 분열해서는 안된다. 분열로 김부겸에게 대구를 넘겨서는 안된다"며 절박함으로 제안한다. 원팀으로 합쳐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컷오프됐던)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제가 후보가 되면 김부겸과 1대 1 구도를 만들기 위해 두 사람과 다시 경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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