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봉·페트릭·더거, 역대 최다 실점 불명예
이승현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11피안타(2피홈런) 8사사구 12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1회말부터 해럴드 카스트로와 나성범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준 이승현은 2회말 안타 6개를 얻어맞는 난타를 당하면서 무려 6점을 빼앗겼다.
2회까지 8실점 했으나 이승현은 3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이승현은 김도영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뒤 나성범에게도 투런포를 내주며 4점을 추가로 헌납했다.
이후 이승현이 볼넷 2개를 내주자 삼성은 그제야 투수를 장찬희로 교체했다.
장찬희가 제리드 데일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이승현의 실점은 12점에서 늘어나지 않았다.
이승현의 12실점은 역대 투수 한 경기 최다 실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투수 한 경기 최다 실점은 김유봉(두산)이 1999년 8월7일 대구 삼성전, 페트릭(삼성)이 2017년 6월29일 광주 KIA전에, 로버트 더거(SSG)가 2024년 4월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남긴 14실점이다.
이원식(해태), 정인욱(삼성), 한기주(KIA), 이영하(두산), 류원석(LG)은 한 경기에 1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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