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주석 10년만에 방중…양안관계 개선 행보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는 정 주석이 대표단을 이끌고 이날 상하이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날 오전 대만 쑹산공항에서 상하이행 항공편을 이용해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 첫날 정 주석은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쑹타오 주임의 공항 영접을 받은 뒤 장쑤성 난징으로 이동한다.
이어 8일에는 ‘국부’로 불리는 쑨원이 안장된 '난징중산릉'을 참배할 예정이다.
정 주석은 9일 베이징으로 이동한 뒤 10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정 주석은 방중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미 관계를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도 양안 관계 개선과 병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미국과의 관계를 희생하는 선택이 돼서는 안 된다”며 “두 관계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또 “양안 평화와 충돌 위험 감소는 대만 국민의 이익이자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지역 안정과도 부합한다”며 “대화를 통한 갈등 해소와 신뢰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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