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4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1300만 관중 기대감(종합)

기사등록 2026/03/28 15:52:22

역대 개막전 관중 수 3위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26 신한 SOL KBO리그가 개막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을 찾은 만원 관중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26.03.28. dahora83@newsis.com
[인천 서울=뉴시스]김희준 문채현 박윤서 기자 = 봄 바람과 함께 찾아온 프로야구가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을 작성하며 사상 최초 1300만 관중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2026 신한 쏠 KBO리그는 28일 오후 2시 잠실구장(KT 위즈-LG 트윈스), 인천 SSG랜더스필드(KIA 타이거즈-SSG 랜더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 창원 NC파크(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에서 일제히 개막했다.

5개 구장에는 모두 만원 관중이 들었다.

예매 취소 마감 시한인 오전 10시 입장권이 모두 판매된 인천(2만3000장)을 시작으로 잠실(2만3750장), 대구(2만4000장), 창원(1만8128장), 대전(1만7000장)도 매진을 기록했다.

2023시즌, 2024시즌, 2025시즌에 이은 4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으로,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래 처음이다. 8개 구단 체제에서는 2009~2012년 4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우천 취소가 없었던 해만 따지면 전 구장 매진은 역대 8번째다.

이날 5개 구장에 총 10만5878명이 입장하며 역대 개막전 관중 수 3위를 기록했다.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은 2019년 3월23일 기록된 11만4021명, 2위는 2025년 3월22일 입장한 10만9950명이다.

정규시즌으로 범위를 넓히면 5경기 기준 역대 일일 최다 관중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5경기 기준 일일 역대 최다 관중은 2016년 어린이날인 5월5일 작성한 11만4085명이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26 신한 SOL KBO리그가 개막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을 찾은 만원 관중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26.03.28. dahora83@newsis.com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2024시즌 총 1088만7705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어젖혔고, 지난해 정규시즌 총 관중 1231만2519명을 기록하며 1200만명까지 돌파했다.

더구나 평균 관중 수 역시 1만7101명으로 종전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1만5122명) 기록을 경신했고, 정규시즌 10개 구단 입장 수입은 2046억2382만8042원으로 역대 최초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정규시즌의 전초전인 시범경기부터 구름 관중을 끌어 모으며 열기가 뜨거웠다.

올해 시범경기 총 관중은 44만247명(60경기)으로 종전 역대 최다 기록인 지난해 32만1763명(42경기)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2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5경기에는 총 8만3584명의 관중이 입장해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프로야구는 개막전부터 전 구장 매진을 달성하면서 1300만 관중 시대를 향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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