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中 시진핑에 답전…"북중관계, 새로운 높은 단계 올라서"

기사등록 2026/03/28 08:42:31 최종수정 2026/03/28 08:50:26

국무위원장 재추대 축하한 시진핑에 27일 답전

"축전 통해 중국정부 변함없는 지지 느낄수 있었어"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했다고 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정상회담 후 소규모 다과회와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무위원장 추대에 축전을 보낸 시진핑 중국 주석에 답전을 보내며 북중관계가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에 지난 27일 답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답전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5기 제1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으로 다시 선거된 것과 관련해 당신이 따뜻한 축전을 보내준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했다. 또 "축전을 통해 나와 우리 당과 정부에 대한 당신과 중국당과 정부의 변함없는 지지와 친선의 정을 느낄수 있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상봉에서 이룩된 중요합의에 따라 전통적인 조중관계가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염원에 부응해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라서고있는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조중친선협조관계를 계속 심화발전시켜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입장은 확고부동하다"며 "시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 아래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여정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룩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 22일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김 위원장을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했다.

시 주석은 지난 26일 보낸 축전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또다시 추대됐다는 기쁜 소식에 접하고 당신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낸다"며 "전통적인 중조 친선은 두 나라의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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