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각) MLB닷컴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선수단 전원에게 손목시계를 선물했다.
오타니는 동료들의 사물함에 '월드시리즈 3연패를 달성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쪽지와 함께 일본 브랜드 세이코(Seiko)의 손목시계를 비치했다. 해당 제품은 개당 가격이 약 4000달러(약 603만원)에 달하는 고가로 알려졌다.
선물을 받은 내야수 미겔 로하스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개막일에 맞춰 건넨 이 시계를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며 "오타니가 경기장 안팎에서 얼마나 훌륭한 인성을 갖춘 사람인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치켜세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오타니의 세심함에 감사를 표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팀에 합류한 지 3년째인데, 매년 개막전마다 정성스러운 선물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한편 로버츠 감독은 이날 선수들에게 위스키를 선물하며 팀 사기를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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