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에너지공단과 현장 점검 실시
금요일 차량 끝번호 5·0번 운행 제한
주차장 위반 차량 확인…"이행 만전"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정부가 전국 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요일제) 이행 여부를 불시 점검한 결과, 총 4건의 위반이 확인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27일 오후 3시 전국 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 이행 상황을 불시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기관은 코트라(서울), 한국지역난방공사(경기), 한국환경공단(인천), 한국해양과학기술원(부산), 한국가스공사(대구), 한국수자원공사(대전) 등 12곳이다.
금요일인 이날은 차량 번호판 끝번호가 5·0번인 차량의 운행이 제한됐다.
점검 결과 대상 차량 3103대 중 4대가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후부 관계자는 "위반과 관련해 지역이나 공공기관 명칭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는 자원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지난 25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해당 기관이 시행지침에 따라 승용차 5부제를 잘 이행하고 있는지, 주차장에 위반차량이 있는지 확인이 이루어졌다.
공공기관은 각 기관별로 자체적인 승용차 5부제 이행계획을 수립해 에너지공단 시스템에 등록하고 기관 내 임직원 차량 현황과 제외차량 및 그 사유 등을 관리해야 한다.
또 주기적으로 승용차 5부제 시행을 안내하고, 정기적으로 승용차 5부제 이행 여부 단속을 실시해야 한다.
박덕열 기후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 서야 할 때"라며 "기후부에서는 승용차 5부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으로 각 공공기관은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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