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 제230회 임시회…5419억원 추경안 심사

기사등록 2026/03/23 15:47:51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북구의회가 5419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나선다.

북구의회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제230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북구가 당초예산 5197억5221만원에 비해 222억1169만원을 증액 편성한 5419억6390만원 규모의 제1회 추경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북구는 이번 추경안에 ▲화봉경로당 신축공사 8억원 ▲시장2리 경로당 신축공사 6억원 ▲강동누리길 일원 시설개선 7억원 ▲노후가로등 교체 5억2000만원 ▲중앙도서관 시설개선 및 공간 리모델링 5억1200만원 ▲천곡본동 일원(소1-101호선) 도로개설 5억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4억원 ▲호계역 미디어아트 테마공원 조성 4억원 등을 편성했다.

박천동 구청장은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상태 의장은 "미국, 이란 간 충돌로 에너지와 물류비가 급등하는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가 우리 지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추경안이 구민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도록 적정 편성 여부를 세밀히 살펴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제8대 북구의회의 임기가 막바지에 다다랐는데, 시작보다 중요한 것은 끝"이라면서 "의원 모두가 본연의 자리에서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덧붙였다.

제1회 추경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가쳐 다음달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 서두에는 박재완 의원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식권제 도입 제안', 이선경 의원이 'AI 행정 혁신, 북구의 미래를 여는 열쇠입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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