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 기초단체장 면접…김선교 "31개 시군 절반 목표"

기사등록 2026/03/16 18:34:50

"경쟁력 있는 후보를 민주당보다 빨리 공천"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도당위원장)이 16일 도당에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공천 신청인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2026.03.16.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도당위원장)은 16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31개 시군 중 반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는 목표로 심도 있게 공천 심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도내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공천 신청인 면접이 진행된 이날 뉴시스와 만나 "경쟁력 있는 후보를 민주당보다 빨리 공천해 부지런히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정당 지지율이 낮지만, 이번 선거는 정책 대결이 될 것이기 때문에 정책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31개 시군 중 22개 시군의 현역 시장 군수가 국민의힘 소속이다.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도 했다.

또 "선거까지 80일 정도가 남았다. 중앙당에서 특별한 변수가 나오지만 않고 순리대로 민생에 집중해서 파고 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천 원칙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적발, 아동학대나 성범죄 등 결격사유가 있는 후보는 철저히 선별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심사 기준에 따른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여론조사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면서도 "민주당에서 4월20일까지 공천 한다고 하던데, 저는 더 빨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를 치러본 경험상 서두르는 게 좋다. 선거운동도 부지런히 해야하고, 같이 경쟁했던 후보자들이 화합하려면 빨리 결과를 내 주는게 좋다"고도 했다.

면접 1일차인 이날 의정부시장, 광명시장, 양주시장, 동두천시장, 과천시장, 의왕시장, 구리시장, 오산시장, 군포시장, 하남시장, 여주시장, 이천시장 등 12곳 시장 공천 후보자에 대한 면접이 진행됐다.

17일에는 안성시장, 포천시장, 양평군수, 광주시장, 연천군수, 가평군수 등 6곳 시장·군수 공천 후보자에 대한 면접이 진행된다.

도당은 당 소속 현직 단체장이 있는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중앙당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 소속 현직 단체장이 없는 기초자치단체는 결선 경선이 이뤄진다.

인구 50만명 미만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은 도당이 맡으며, 수원·고양·용인·화성 등 4개 특례시와 인구 50만 이상 9개 대도시는 중앙당이 공천해 중량감 있는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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