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그섬 공습 뒤 승리 주장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가짜뉴스 매체들은 이란을 상대로 미군이 얼마나 잘해왔는 지 보도하기를 싫어한다"며 "이란은 완전히 패배했고 이제 협상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는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합의는 아니다"면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이 하르그섬의 군사시설을 공격한 지 몇 시간 뒤 나온 것으로, 여론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글에서 “잠시 전 내 지시에 따라 미군 중부사령부가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 가운데 하나를 감행했다”며 “하르그섬의 모든 군사 목표물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란 군과 이 테러 정권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은 무기를 내려놓고 그들 국가에 남아 있는 것을 지키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또 "이란은 중동 전체를 장악하고 이스라엘을 완전히 없애버리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그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고도 강조했다.
이밖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미군이 하르그섬 공습 작전을 수행하는 장면이 담긴 약 1분 길이의 영상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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