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3월부터 전구간 공사 본격화

기사등록 2026/03/03 11:57:45

6단계 단계별 시공…도로 점용 최소화

[대전=뉴시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이달부터 도시철도 2호선 잔여 5개 공구의 본공사를 시작으로 본선 14개 전 구간이 트램  건설 공사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사를 시작하는 잔여 공구는 3·4·5·9·14공구로 전 구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불가피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 불편 최소화와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함께 시행한다.

주요 교통 통제 구간으로는 3공구(중리3가~수정타운아파트)와 4공구(수정타운아파트~정부청사)는 농수산시장 방면 1개 차로가 부분 통제되며 대학가와 연구단지가 밀집한 5공구(정부청사역~국립중앙과학관)는 선사유적네거리 부근 양측 보도부 2개 차로가 통제된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9공구(진잠네거리~건양대병원사거리)는 진잠 방면 2개 차로를 통제해 기존 10차로에서 8차로로 축소 운영되며 14공구(동아공고네거리)도 가양네거리부터 대주파크빌 앞 네거리까지 2개 차로가 통제된다.

시는 전 구간 동시 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구조물 구간(교량·지하화) 공사, 보도축소 및 이전(SetBack), 노면전차(트램) 내·외선 공사, 정거장 및 교차로 차선 조정 등 6단계 시공 체계를 적용해 공사로 인한 도로 점유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3단계 맞춤형 교통 대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현재는 시내버스 집중배차, 교통신호 최적화, 교통 안내 및 차로 조정 중심의 1단계를 운영 중이다.

통행속도가 20㎞/h 이하(2단계)로 떨어지면 시범구간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등을 시행하고, 15㎞/h 이하(3단계)가 되면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전면 확대 및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등 강도 높은 교통수요 관리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원석 도시철도건설국장은 "노면전차(트램) 건설공사 기간 중 불가피한 교통 불편이 예상되지만 더 나은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대중교통 이용과 우회도로 활용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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