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탄도미사일 발사 탐지…방공망 가동중"

기사등록 2026/02/28 17:35:55 최종수정 2026/02/28 17:37:52

미사일 2발 확인, 인명피해는 없어

'12일 전쟁' 이후 8개월 만의 충돌

[테헤란=AP/뉴시스] 정병혁 기자 = 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28일 이란 테헤란에서 폭발이 발생한 뒤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2.28.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 공격을 개시한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반격을 시작했다고 이스라엘 측이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28일(현지 시간) 오전 10시11분 이스라엘방위군(IDF)을 인용해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탐지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이스라엘 북부 전역에 사이렌이 울려퍼졌으며,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곧바로 텔아비브 등 중부 전역에도 사이렌이 울렸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26분 기준 이란 탄도미사일 2발 발사가 확인됐고, 이 중 1발은 개활지에 떨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다.

IDF는 "미사일 요격을 위해 방공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공군이 요격 및 공격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 공격을 선포하면서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예방적 공격(preemptive strike)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곧바로 트루스소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미군은 이 사악하고 급진적인 독재정권이 미국과 미국의 핵심 국가안보 이익을 위협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규모 지속 작전(massive and ongoing operation)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 충돌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 지도부를 겨냥한 공습을 실시해 '12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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