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재건, 대구에서 출발하겠다“
앞서 25일부터 대구를 방문해 공개·비공개 행보를 하고 있는 한 전 대표의 서문시장 방문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려 선거 유세전을 방불케헸다,
시장 중심가를 꽉 채운 지지자들은 손피켓과 소형 현수막을 흔들며 '한동훈'을 연호했고 수많은 인파가 한 전 대표를 보기 위해 몰려들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일 대구 민심 경청 행보의 일환으로 서문시장을 방문할 당시 보였던 시민들의 차분한 분위기와는 확연히 달랐다.
특히 일부 지지자들은 한 전 대표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거론하며 "나오면 반드시 당선된다", "대구 민심은 한동훈 편이다"를 외쳤다.
현재까지 대구에서 재·보선 지역은 없지만 국힘 대구시장 경선에 현역 국회의원 5명이 출마한 만큼 대구시장 후보자가 결정될 경우 재·보선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의사를 확실히 표명하지 않고 있지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는 서문시장 방문에 앞서 찾은 계성중학교에서 "보수 재건은 대한민국이 정상화되고 발전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그걸 위해 대구에서 출발하겠다는 마음으로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대구에서 3일 동안 지내는 것도, 서문시장에 저렇게 공개적으로 가서 시민과 상인들을 만나는 것도 그 일환이다"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가 서문시장을 방문할 당시 한 전 대표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한동훈 배신자"라고 외쳤지만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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