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3세대 뇌전증 치료제 출시…"이상 반응 줄여"

기사등록 2026/02/24 10:11:50

"레비티라세탐 대비 신경계 이상반응 낮춰"

[서울=뉴시스] 삼진제약 3세대 뇌전증 치료제 '브리세탐 정' (사진=삼진제약 제공) 2026.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삼진제약은 국내 뇌전증 시장 점유율 제네릭 1위 '에필라탐정'(성분명 레비티라세탐)의 약물 구조를 개선한 3세대 뇌전증 치료제 '브리세탐정'(브리바라세탐)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리바라세탐은 해외에서 널리 처방되는 성분이나, 그동안 국내에는 오리지널 의약품이 도입되지 않아 환자들이 최신 약물 치료 혜택을 누리는데 한계가 있었다.

유비스트(UBIST) 기준 뇌전증 치료 제네릭(복제약) 시장 원외처방 1위 품목 에필라탐정을 보유한 삼진제약은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레비티라세탐 원료를 지난 2024년 독자 기술로 국산화했다. 이에 따른 자체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브리세탐정은 뇌내 시냅스 소포 단백질 SV2A에 작용하는 레비티라세탐의 기존 기전은 유지하되, 한계로 지적되던 신경계 이상반응과 약물 순응도를 개선했다.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브리세탐 투여군의 신경계 이상반응 발생률은 7.6%로, 레비티라세탐(13.9%)대비 낮았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부담이었던 과민성 부작용은 1.7% 수준으로 레비티라세탐(4.2%)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환자를 위해 복약 편의성도 강화했다. 대사 경로 특성상 신장 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도 별도의 용량 조절 없는 처방 가능하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김상진 사장은 "오리지널 의약품 부재로 최신 치료 혜택을 받지 못했던 국내 뇌전증 환자에게 3세대 치료제 브리세탐정을 소개해 의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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