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중 17만9600원 터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12일 오전 10시51분께 5500선을 돌파했다. 이날 개장과 동시에 사상 최초로 5400선을 돌파한데 이어 채 두 시간도 지나지 않아 5500선을 넘어섰다.
오전 11시1분께 5515.18을 터치,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외국인들이 1조원대 순매수를 하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오전 11시7분 현재 1조2000억원대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 역시 8000억원대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2조원대 순매도에 나서며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전 11시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32% 상승한 17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67% 오른 17만9600원을 터치, 18만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SK하이닉스 역시 3.72% 오른 89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지주(5.25%) LG에너지솔루션(4.08%) 등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대 오른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등 소수 종목이 장중 코스피 상승을 견인해가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마이크론의 9%대 주가 폭등 소식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호재"라고 평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7조원 규모 반도체 R&D 허브 'EPIC 센터'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며 "이번 합류는 패키징 협력을 넘어 전공정까지 확대된 통합 기술 동맹으로, 초격차 확보를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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