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기업동행 정원 조성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무신사가 서울숲에 K-패션의 정체성을 담은 정원을 조성하며 성수동 일대를 글로벌 패션 성지로 육성하는 '서울숲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고 11일 밝혔다.
무신사는 10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성수 N1에서 서울시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기업동행 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승진 무신사 부사장과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참석해 성공적인 정원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무신사는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숲에서 개최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내 'K-컬처 특별 브랜드존'에 약 560㎡(170평) 규모의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한다.
해당 공간에는 무신사의 브랜드 로고와 시그니처 컬러, 기획력을 반영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K-패션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정원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철거하지 않고 서울시로 소유권이 이관된다. 서울숲의 상설 정원으로 운영하며 시민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무신사는 '서울숲 프로젝트'와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무신사는 서울숲 아뜰리에길 일대 유휴 공간을 K-패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상권 모델 구축을 추진해왔다.
무신사는 서울숲 정원을 마중 삼아 성수동을 찾는 국내외 K-패션 팬덤을 정원 문화로 유입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무장길과 서울숲 아뜰리에길 상권을 잇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숲 정원 조성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무신사의 '서울숲 프로젝트'와 이번 정원이 시너지를 내어 국내외 방문객에게 패션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독창적인 경험 콘텐츠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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