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플레이, HR앱 '가치업' 영세사업장에 지원…노동부 공급 플랫폼 선정

기사등록 2026/02/09 16:58:12

노동부, 30인 미만 사업장에 HR 플랫폼 이용료 최대 180만원 지원

픽플레이, 全 업종에 가치업 무료 지원…근태 관리·급여 계산 등 제공

픽플레이는 출퇴근 인사관리앱 '가치업'이 고용노동부 주관 영세사업장 인사노무관리체계 구축 지원 사업의 공급 플랫폼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진=픽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픽플레이가 정부와 함께 영세 사업장의 인사노무 관리 시스템 조성에 나선다.

픽플레이는 출퇴근 인사관리앱 '가치업'이 고용노동부 주관 영세사업장 인사노무관리체계 구축 지원 사업의 공급 플랫폼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자 수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 HR 플랫폼 연간 이용료(최대 180만원)를 지원한다. 소규모 사업장의 인사노무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근로자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픽플레이는 모든 업종의 중소기업, 식음료·생활유통 매장 등에 가치업 시스템을 무료 지원한다. 가치업 도입을 원하는 사업장이 픽플레이에 유선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다수 영세 사업장은 근로자의 출퇴근 기록 체크 등 전반적인 인사노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장 영업에만 집중하기에도 벅찬 상황에 직원 근태관리까지 챙기기엔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가치업은 영세사업장에 특화된 인사관리 앱으로 근태 기록 관리, 근로계약서 체결 및 보관, 급여 계산 등 인력 관리의 필수 기능을 제공한다. 출퇴근 기록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QR코드·GPS·와이파이·비콘 기술 등을 적용했고, 급여 계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근무기록을 엑셀 파일로 제공한다.

이에 더해 근로계약서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전자계약 기능도 탑재했다. 이용자들은 계약서를 출력하거나 보관하는 수고를 덜고 법적 준수사항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현재 가치업 출퇴근 기록 1000만건을 돌파했으며, 이용 사업장 수는 약 2만8000개, 이용자 수는 11만명을 넘어섰다. 교촌치킨·맘스터치·메가커피·깐부치킨 등 식음료 매장을 비롯해 다이소·올리브영·킹콩백화점 등 생활유통 매장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건설 현장과 제조 공장에서도 신규 유입이 두드러지는 추세다.

윤형선 픽플레이 대표는 "소규모 사업장은 출퇴근 인사관리의 필수 기능이 집약된 가치업을 도입하면서 업무 효율성 제고는 물론, 노무 이슈도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장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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