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도내 180개 노후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을 2028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공간혁신사업'이란 이름으로 2017년 교육부 시범 사업으로 시작됐다.
2021년부터는 공간재구조화사업으로 이름을 바꿔 학생 참여형, 융합형,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초기에는 학교 단위로 시작해 지금은 영역 단위 사업으로 확대됐다.
학교 단위 사업으로 경북교육청은 도내 180개 노후 학교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중이며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입했다.
현재까지 교육부 주관 공간재구조화 우수사업교로 선정된 이서초(청도) 등 87교를 준공했고 2019년 교육부 선정 사업으로 추진된 포항여고(290억원)와 안동여고(397억원)는 각각 다음달과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93개교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영역 단위 공간혁신사업은 학교 일부 공간을 학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재구조화하는 사업으로, 경북형 모델인 '온자람공간만들기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도내 157개 학교에 448억원을 투입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공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흥해중에는 '소통과 휴식마당(이팝공감)', 구미고에는 카페형 스터디룸 등 휴식과 학습이 이뤄지는 공간을 만들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교육 전환에 따른 교육 공간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과 성장을 담아내는 경북형 미래 학교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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