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민생형 정책 공모전…28일까지
소통협력·대국민 서비스·업무 혁신 3개 분야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 정책의 무게중심을 '보존과 규제'에서 벗어나 '활용과 민생'에 두기 위한 국민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복지 등 국민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국가유산 활용 방안을 찾겠다는 취지다.
국가유산청은 9일부터 28일까지 '국가유산 민생혁신 대국민 톡톡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가유산 정책을 보존 중심에서 생활·복지·경제·교육·AI·지역활성화 등 국민 삶 전반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분야는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협력 ▲대국민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등 3개다.
'소통·협력' 분야에서는 국민·지방자치단체·민간·정부 부처가 함께 국가유산을 지역과 일상 속에서 활용하고 민생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대국민 서비스' 분야에서는 국가유산의 보존·관리, 활용 과정에서의 불편을 줄이고, 'K-컬처' 콘텐츠와 연계해 국가유산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책을 구한다.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에서는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줄이고, AI·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해 더 나은 K-헤리티지 서비스를 제안 받는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민생 체감도 ▲실현 가능성 ▲창의성 ▲공공성 등으로 평가하며, 최우수상(1건, 국가유산청장 상장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2건, 국가유산청장 상장과 상금 50만 원), 장려상 7건(국가유산청장 상장과 10만 원 상당 상품권 또는 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창덕궁 달빛기행’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시상식은 5월 중 경복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전 및 팀전으로 참가할 수 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집된 아이디어들이 효과적인 국민 체감형 정책들로 실행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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