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4일 첫 핵심광물 장관급회의 개최
그린란드 점령 위협에 일부 동맹들 반발
버검 장관은 이날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가진 그레이슬린 바스카란 박사와의 대담에서 '국가 클럽'은 미국이 체결하고 있는 모든 양자 협정을 말하는 것으로, 태평양 순방 전에 5개국과 협정을 체결하며 시작했지만, 호주, 일본, 한국이 주도적으로 나서면서 중동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중요한 협정을 체결하는 등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주 양자 협정을 통해 최대 11개의 추가 협정이 발표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버검 장관은 20여개국이 이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협정의 핵심은 핵심 광물 및 희토류를 중심으로 국가 간 무관세 무역과 교류를 촉진하여 하나의 블록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부 협정에는 최저 가격제가 포함될 것이라며, 어느 한 국가가 특정 원자재로 시장을 장악할 경우 그 국가는 사실상 다른 나라의 생산 가치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 클럽' 내에서 가격 하한선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미 국무부는 4일 전통적인 동맹국들과 협력하여 핵심 광물의 새로운 공급원을 확보하기 위한 첫 핵심 광물 장관회의를 워싱턴에서 개최한다.
그러나 많은 미국의 동맹국들은 미국의 그린란드 점령 위협 이후 미국의 제안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미국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폴리티코는 보도했다.
국무부는 이번 회의는 50개국 이상의 대표들이 참석해 중국의 공급망에 맞설 수 있는 기술 공급망 구축을 논의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지만, 일부 국가들은 핵심 광물의 조달 및 가공에 있어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기본 협정에 서명하는 것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그들이 입수한 국무부 외교 전문을 근거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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