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일부 원외당협위원장, 정성국에 사과 요구…배현진 윤리위 제소

기사등록 2026/02/04 17:43:21 최종수정 2026/02/04 19:18:24

한동훈 제명 둘러싸고 설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일부 원외당협위원장들이 조광한 최고위원과 설전을 벌인 친한(친한동훈)계 정성국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당 윤리위원회 제소는 보류하기로 했다.

홍형선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치고 나온 뒤 "(정 의원의) 사과를 촉구하고 하루도 안 된 시점에서 윤리위 제소를 논의하는 건 아니라는 게 중론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월 중순께 원외당협위원장 전체 총회를 소집해 6·3 지방선거 승리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며 "당의 분열을 멈추고 단합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서약서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20여명의 원외당협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 제명과 지도부 사퇴 문제를 두고 정 의원과 조광한 최고위원 사이에서 설전이 벌어진 바 있다.

한편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친한계 배현진 의원은 지난달 30일 서울시당 당직자에 의해 윤리위에 제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소 신청서에는 배 의원이 당 지도부의 한 전 대표 제명 결정과 반대되는 입장을 서울시당 전체 의사인 것처럼 외부에 알렸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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