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872건→2025년 2만2385건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공직 사회에서 유연근무가 빠르게 확산해 2년 만에 6배 가까이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23년 3872건에 그쳤던 유연근무제 이용 건수는 2024년 9100건, 2025년 2만2385건으로 급증했다.
유형별 현황을 보면 출퇴근 시간과 근무일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는 2024년 8747건에서 2025년 2만897건으로 2.4배 늘었다.
재택근무는 190건에서 1103건으로 5배 이상, 스마트워크(원격근무)는 163건에서 385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공유형 근무 공간인 '어나더 오피스(Another Office)'가 주목받고 있다. 제주문학관, 도립미술관,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도내 10곳에 마련된 이 공간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제도의 실질적 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책을 마련했다.
2025년부터 부서장 성과평가에 부서원들의 유연근무 사용 실적을 가점으로 반영하기 시작했고 같은 해 1월부터는 원격근무자에게 '클라우드컴퓨터 서비스'를 제공해 집이나 원격근무지에서도 개인 컴퓨터로 행정망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올해부터 모성보호시간과 육아시간 사용 실적도 부서장 성과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유연근무와 함께 육아 세대를 위한 시간 보장까지 조직 문화로 만들어 젊은 세대의 공직 근무 매력도를 높이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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