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 뉴저지의 한 특수교육 교사가 15세 남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검찰이 밝혔다. 이 교사는 해당 남학생과 2만5000 통이 넘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 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저지의 한 중학교 교사인 앨리슨 해버만 니드라흐(45)는 지난 21일 몬머스 고등법원에서 1급 가중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결혼해 두 자녀의 어머니인 해버만 니드라흐는 오는 5월 선고에서 최대 12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검찰에 따르면 해버만니드라흐는 2024년 6월 체포됐으며, 약 6개월 동안 8학년 학생(중학교 2학년에 해당)을 성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 동안 두 사람은 수천 건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당국은 학교 부교장이 학생과 교사의 관계에 대해 우려를 신고하면서 조사를 시작했다. 다른 교사가 해버만 니드라흐가 학생의 목과 등을 만지고 다리를 접촉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목격한 것이 계기가 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 학생은 친구들에게 교사와 데이트를 한다고 자랑하기도 했으며, 결국 어머니가 경찰서로 데려간 후 성관계를 인정했다.
해버만 니드라흐는 2022년 3월 해당 중학교에서 시작했으며, 유죄 협상 조건으로 교사 자격증을 반납하고 성범죄자 등록을 해야 한다. 그의 변호인은 현재 언론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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