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정기회의 열어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전국 공립전문대학총장 협의회(회장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남도립남해대학 및 남해군 일원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립대-공립대 통합’의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정기회의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현재 협의회는 전국 6개 공립전문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올해 3월 1일부로 대대적인 구조 개편을 맞이한다.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경남도립남해대학은 국립창원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는 국립목포대학교와 각각 통합 출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협의회는 강원도립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 등 3개 대학 중심으로 재편된다.
회의에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공립전문대학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협의회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 선출에 관한 협의도 진행됐다.
아울러 BNK경남은행 WM사업부 장경순 과장을 초빙해 진행한 ‘100세 시대, 현명한 자산관리’ 특별강연은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따른 효율적인 자산 운용 전략을 공유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일정 2일차에는 남해 보리암 등 지역 대표 명승지를 시찰하며 대학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를 이해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재구 협의회 회장은 "일부 회원 대학이 국립대로 통합되는 역사적 전환기에 이번 회의가 개최되었다"며 "통합 이후에도 공립전문대학들이 지역 발전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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