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각) WP 등 외신에 따르면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국제장편영화 부문 86개 국가·지역 출품작 중 예비후보 15편 중 하나로 선정됐지만 22일 발표된 최종 후보 5작에 들지 못했다.
미국의 유명 시상식 예측 매체 골드더비는 "경쟁작들의 수준이 얼마나 높았는지는 탈락작 중 하나인 박찬욱 감독의 영화로 가늠할 수 있다"며 "이는 올해 국제장편영화 부문 경쟁이 얼마나 냉혹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특히 WP는 무시·냉대의 뜻을 가진 영어 단어 'Snub'을 사용해 영화를 소개하며 "박찬욱 감독이 폭력적인 장면을 지나치게 즐기거나 도덕적으로 뒤틀리게 묘사하는 것은 아닌지" 묻기도 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 '아가씨' 등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지만 아직까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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