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당 선거 총괄 "자민 단독 과반 목표…여당은 안정다수"

기사등록 2026/01/22 17:46:18 최종수정 2026/01/22 17:52:23

조기 총선 앞 자민 '단독 과반' 목표

[도쿄=AP/뉴시스]지난 2024년 10월 23일 도쿄 시내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중의원 선거 포스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2026.01.22.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의 선거 대책 총괄 책임자가 내달 8일 열릴 조기 총선 목표로 '자민당 단독 과반'을 제시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총선 목표 의석수에 대해 "선대위원장으로서의 생각"이라며 "자민당으로 과반(233석 이상)을, 여당으로는 안정 다수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번 선거 승패 기준으로 자민당과 연립 일본유신회가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의원 전체 의석수는 465석이다. 지난 20일 기준 자민당은 196석,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는 34석으로 합계 230석이다. 회파(會派·의원 그룹) 기준으로는 233석으로 이미 과반이다.

이 때문에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이 60~70%대에 달하는 상황에서 목표가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는 이를 웃도는 성적을 염두에 둔 '몸 낮추기'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한편 다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는 이날 공개된 닛케이 인터뷰에서 선거 이후 신당 '중도개혁연합'과의 연정 가능성에 대해 "(입헌민주당·공명당이) 참의원과 지방자치단체도 포함해 결집해 나갈지 먼저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선거 이후 국민민주당이 '중도개혁연합'과의 연립정권을 꾸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