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15개 학급 운영
중도입국·외국인 유아 적응 지원
이번 확대는 유아기부터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과 일상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생활지도와 학급 운영에 부담을 겪어온 학교 현장의 여건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한국어학급은 다문화학생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 거점형으로 운영된다. 유치원은 군산 새만금초병설유치원과 전주 금평초병설유치원에 설치되며, 초등학교는 군산 소룡초·산북초·새만금초, 익산 익산초·이리백제초·이리북일초, 전주 전주금평초, 정읍 한솔초·정읍서초, 김제 월성초 등 10개교에 마련된다.
해당 학교에는 학급당 2000만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되고, 한국어학급 전담 정규 교사(담임)가 배치된다.
특히 소규모 학급 편성과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과 또래 관계 형성, 교실 수업 참여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오는 1월 말 한국어학급 설치교의 관리자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 지도와 학교 현장 사례 중심의 실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유치원까지 확대되는 한국어학급 운영은 다문화학생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돕고, 외국인학생 밀집 학교의 교육 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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