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진·영덕, 건조경보로 격상…"실효습도 25% 이하"

기사등록 2026/01/22 10:46:38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

경북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강화·확대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10시를 기해 영덕, 울진평지, 포항에 발효 중이던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변경했다.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발표됐다.

대구(군위 제외), 구미, 영천, 경산, 청도,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경주에는 건조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때 발효된다. 25% 이하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하면 건조경보로 강화된다.

현재 대구·경북에 실효습도가 35% 안팎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점 실효습도 현황은 울진 죽변 29%, 포항 30%, 대구 32%, 경산 33%, 안동 34%, 청도 35%, 예천 36% 등이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실효습도가 50% 이하가 되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며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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