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구례군수 "다시 찾는 1000만 관광 기반 완성"[신년사]

기사등록 2026/01/02 14:54:29

관광·경제 활성화·농업인이 잘사는 구례 만들기 '온힘'

[구례=뉴시스] 김순호 구례군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구례를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1000만 관광의 기반을 완성해 가겠습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2일 신년사에서 "2026년 새해는 운해창천(雲海蒼天) 대전환의 해가 되기를 염원하면서, 지리산 운해 너머 펼쳐진 푸른 하늘과 따스한 햇살이 군민의 삶에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올해 역점 시책으로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1000만 관광의 기반 완성을 꼽았다.

오산 케이블카는 2월 이전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가고, 양수발전소 착공에 앞서 연계 관광개발 계획을 미리 준비한다. 또 섬진강 통합관광벨트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그린케이션과 레인보우워크, 섬진강 스테이 특화상품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 시킬 계획이다.

섬진강 대숲길 일원에 미디어아트를 설치하고, 지초봉 전망대와 산수유자연휴양림 나만의 별장, 그리고 지리산정원 산림교육센터와 숲속 야영장을 조성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더 늘릴 복안도 실천한다.

초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산수유꽃축제 전까지 관산 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산수유 스카이워크와 관광 순환도로도 착공할 예정이다. 지리산호수공원에는 체험형 경관시설을 도입해 주변 탐방로와 연계시킨다.

지난 수년간 김 군수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사업'이 국립공원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도 이어 간다.

김 군수는 1000만 관광 기반과 함께 구례 경제를 탄탄히 다질 사업들도 역점 추진 목록에 올렸다.

우선 지역활력타운 산에마을은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본 사업에 들어가고 공공기관 이전 준비를 서두를 방침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대삼미플랫폼과 어울림센터를 통합해 주민 교류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고, 구례스토어와 세포마켓을 조성해 창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혁신 상권을 조성한다. 청년하우스는 올해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구례 관광의 중추 역할을 맡아온 화엄사 상가는 환경개선과 함께 자연밥상을 테마로 한 음식 거리로 탈바꿈시키고, 정원문화거리와 화엄야행길 조성을 통해 낮과 밤이 모두 살아 있는 상권으로 개발한다.

구례 5일 시장은 막 구조물을 추가 설치하고, 상설 시장 일원을 자율 상권 구역으로 지정해 전통시장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민체전을 계기로 공공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지초봉과 견두산 일대 MTB 코스는 전국 대회가 가능한 수준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서시천 공원의 어린이 놀이터를 확대하고, 미디어파사드와 전천후 공연장을 새롭게 마련함과 동시에 서시천 제방에 꽃잔디를 심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설운동장 일대 여자씨름센터와 웰니스 복합센터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간전·토지·마산·용방·산동면에 기초생활거점 조성, 섬진강 보도교 준공과 봉남 도시계획도로 확장, 봉성산 공원 정비에 힘쓴다.

악취 문제가 있던 곤충사육 시설은 폐업 처리하고, 모든 마을에 쓰레기 집하장을 설치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안정적으로 유지시킬 계획도 추진한다.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와 다시마액비, 볏짚 환원 등 흙 살리기 실천 사업 대폭 확대 등 미래 농업에 치중하고 국민 공감대를 넓혀 온 흙 살리기 박람회의 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경영 실습 임대 농장을 확대하고, 스마트팜 시설비 지원과 맞춤형 교육을 병행해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순호 군수는 "1000만명이 다시 찾는 관광 구례, 자연과 첨단 시설이 어우러진 멋진 구례, 지속 가능한 구례 농업, 긍지와 자부심갖는 농업인, 희망이 머무는 구례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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