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더 큰 도약 원년…내란 완전 청산·산업 구조 혁신"[신년사]

기사등록 2026/01/01 06:00:00 최종수정 2026/01/01 06:22:24

AI·바이오·문화·방위·에너지…ABCDE주축 성장 견인

"국민불안 해소·국정안정 최우선…발전 혜택 국민 누려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3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026년 첫날인 1일 "올해는 '대한민국 더 큰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계엄 잔재 청산과 경제 혁신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민주주의의 위기 속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했지만 올해는 성장과 도약에 대한 희망을 품고 출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불안 해소와 국정 안정이 중요하다"며 "내란의 완전한 청산과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해 민주주의의 토대를 굳건히 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브랜드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지금은 대한민국 대도약의 기회인 동시에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내실을 다져야 할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ABCDE(AI, 바이오, 문화콘텐츠, 방위산업, 에너지)를 주축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그 발전의 혜택을 온 국민이 고루 누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화 강국에 대한 의지도 재차 드러냈다. 그는 "김구 선생님께서 꿈꾸셨던 문화국가 비전이 가시화되고, 체감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관심과 연대 의식이 기업과 정부, 사회 곳곳에 뿌리내리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산업재해와 자살로부터 서로를 지켜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과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은 평화의 토대 위에서만 가능하다"며 "정부는 평화를 향한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도 했다.

그는 "위헌·위법한 계엄이라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국민주권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궁극의 이정표로 삼아 정책을 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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