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김호철 감사원장·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 임명

기사등록 2025/12/31 12:14:44 최종수정 2025/12/31 14:52:24

李, 오늘 임명장 수여…靑 "허례허식 지양하고 간소하게 진행"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5.12.30.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오전 청와대 접견실에서 김호철 감사원장과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청와대는 이날 임명장 수여식이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허례허식을 지양하고 간소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호철 신임 감사원장은 사법연수원 20기로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등을 역임했다. 법조계 내 대표적인 개혁 성향 인사로 분류된다.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출신의 노동법 전문가로 한국노동법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노사 관계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신임 감사원장의 임기는 4년이며, 중앙노동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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