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05억 투입…부지면적 1만4485㎡, 건물 연면적 3519.86㎡
지상 1층 규모의 임대형 수산물 가공공장 1동 6실 조성
이날 준공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수협장, 유관기관장, 수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통영 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가공단지 시설을 둘러보며 통영 수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 수산물 가공단지는 총사업비 105억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투입해 조성된 시설로, 도산면 법송리 1370 일원 부지면적 1만4485㎡에 연면적 3519.86㎡, 지상 1층 규모의 임대형 수산물 가공공장 1동 6실을 조성했다.
현재 가공단지에는 관내 수산가공업체 6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장 가동을 목표로 시설 정비와 생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수산물의 상품성과 부가가치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유통구조 개선과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 수산물 가공단지는 단순한 시설 준공을 넘어 통영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수산물 가공·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수산업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수산물 가공단지 준공을 계기로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