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경남자동차노조, 취약계층 돕기 성금 8천만원 기탁

기사등록 2025/12/29 20:50:44

도청서 전달식…박완수 지사 "따뜻한 손길에 감사"

[창원=뉴시스]29일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과 경남지역자동차노동조합의 이웃돕기 성금 8000만원 전달식에 참석한 강태인(왼쪽부터) 천일고려밀성여객 총괄이사, 박지훈 경남자동차노조위원장, 강동현경전여객 대표, 박완수 도지사, 양기환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강기철 경남공동모금회장, 류충현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 부이사장, 김호성 거제현대고속 대표, 김상수 거창고속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0 2025.12.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과 경남지역자동차노동조합의 도내 취약계층 돕기 성금 8000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성금은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 소속 함양지리산고속, 천일여객, 신흥여객자동차, 거제현대고속, 경전여객자동차, 거창고속, 부산교통과 경남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각각 1000만 원씩 마련한 것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남버스운송사업조합과 경남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도민 이동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벽지노선 운행, 저상버스 도입 등 경남도의 교통정책 추진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양기환 조합 이사장과 박지훈 노조 위원장은 "이번 성금이 도내 취약 계층에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더 힘든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버스업계와 노동조합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의 나눔이 생활이 어려운 도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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