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22년 만에 PC방 점유율 1위

기사등록 2025/12/22 15:22:18

PC방 통계 서비스 '로그' 기준 45.07% 기록…대규모 업데이트 효과

[서울=뉴시스] 넥슨의 인기 장수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한 지 22년 만에 처음으로 PC방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넥슨의 인기 장수 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한 지 22년 만에 처음으로 PC방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넥슨은 22일 PC방 통계서비스 '더 로그'의 전날 기준 데이터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메이플스토리는 21일 PC방 점유율 45.07%를 기록하며 전체 게임 순위 1위에 등극했다.

메이플스토리는 22년 서비스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당시 경신한 기존 최고 기록인 25%를 경신한 수치다.

지난 18일 메이플스토리는 '키네시스' 직업 리마스터, '챌린저스 월드 시즌3'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업데이트 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21일 이용자를 위해 PC방 핫타임 이벤트를 선보이며 이러한 결과를 달성했다.

이벤트 혜택 PC방에서는 메이플스토리에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최대 5시간의 PC방 이용 요금를 지원했다.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1만 넥슨캐시, '솔 에르다 조각' 최대 400개, 경험치 4배 쿠폰(30분) 최대 10개 등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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