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명지대학교는 본교 일어일문학전공 허준호 선수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승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일 경북 상주시의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됐다.

허 선수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대회 4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해당 종목에서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그는 "이번 대회 역시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4연패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지대는 "허준호 학생의 성과가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후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허준호 선수는 향후 장애 학생들을 지원하는 체육지도자를 목표로 운동 훈련과 특수교육, 대학원 진학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 체육 분야의 전문 지도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로 학업과 훈련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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