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249회 2차 정례회 개회…행감·예산안 심사

기사등록 2025/11/25 15:27:40
이갑균 영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의회는 25일 제249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어 29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하고 내년도 본예산안 1조3608억원과 14개 조례안 등 총 27건을 심사한다. 

이날 최기문 시장의 시정연설에 이어 이갑균 위원장을 비롯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7건을 의결했다.
 
본회의에 앞서 이갑균 의원은 ‘영천시 행정의 디지털 전환, AI 활용 행정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시의 AI 기반 행정서비스 구축 사업이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면서 “단순 챗봇 사업 수준을 넘어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AI 행정혁신 TF팀 구성·연구, 조례 제정, 교육 등으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김선태 의장은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시민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고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든든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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