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군포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범죄예방 안내 웹사이트 '폴버디(POL-Buddy)'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외국인 주민과 근로자, 유학생 등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범죄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의 '지역특화 자치경찰 정책' 선정 사업으로 700만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사이트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5개 언어로 운영되며 외국인이 자주 접할 수 있는 범죄유형별 예방정보와 대처요령을 사례 중심으로 제공한다. 외국인이 무심코 저지르기 쉬운 법 위반행위도 함께 다룬다.
웹사이트에는 사기, 폭력, 성범죄,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 외국인 근로자 대상 범죄, 외국인이 모르고 저지르기 쉬운 범죄 등이 담겼으며 예방요령, 신고 절차, 관련 기관도 함께 안내한다.
또 5개 국어의 홍보물도 제작해 외국인 지원기관이나 대학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평일 군포경찰서장은 "외국인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안전하게 생활하려면 단순한 홍보가 아닌 이해 가능한 언어와 현실적 정보가 필수적"이라며 "폴버디는 외국인이 스스로 법과 제도를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 자치경찰 협업 모델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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