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5개 외국어 지원 추가…외국인 금융 접근성 강화

기사등록 2025/11/03 09:18:01

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 추가

[서울=뉴시스] 토스, 5개 외국어 지원 이미지. (사진=토스 제공) 2025.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토스가 애플리케이션(앱) 내 다국어 기능을 확대해 총 5개 외국어를 공식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토스는 기존 영어 서비스에 더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를 새로 추가했다.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토스의 외국인 가입자 수는 46만명을 기록했다.

국가별 이름 구조 차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는 등 인증 시스템을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점이 주효했다.

병원비 환급 등 일상적인 금융 업무를 내국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도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

이번 공식 지원 외국어 확대 또한 외국인 고객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추가된 4개 언어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언어다.
 
토스는 이번 확장 이후에도 연내 및 내년 초까지 추가 외국어 지원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검토 중인 언어는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미얀마어, 몽골어, 스리랑카어, 카자흐스탄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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