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계정에 협박글 19건 게재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지영)는 지난 20일 협박 및 모욕 혐의를 적용해 A씨를 불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9월에서 10월 사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한지민이 출연하는 영화에 훼방을 놓겠다' 등 한지민씨를 모욕하거나 협박하는 취지의 글 19건을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이 작성한 글에 한지민씨와 그의 지인들을 태그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25일 한지민씨의 소속사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해외 공조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이후 지난 3월 A씨를 검찰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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