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소형·고효율·고안정성을 구현한 S-PCM을 개발해 스마트폰용으로 양산하고 있다며 이번 공급 개시로 올 하반기 및 내년 실적 개선이 기재된다고 전했다.
S-PCM사업은 2023년 개발 완료 이후 고객 요구에 맞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거듭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152억원 매출을 달성했고,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이미 231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아이티엠반도체는 올해 7월부터 두 번 접는 스마트폰용 웨이퍼 타입 배터리 보호회로 생산에도 성공해 이미 납품을 시작했다. 이 웨이퍼 타입 보호회로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초소형 제품으로 S-PCM 제품 중 하나다.
회사 측은 플래그십 모델 공급 시작을 계기로 연말까지 S-PCM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 중이다.
아이티엠반도체 나혁휘 대표이사는 "S-PCM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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