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 최고기온 32도 무더위…돌풍 동반 소나기도

기사등록 2025/09/03 05:01:00 최종수정 2025/09/03 07:18:25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도내 12개 지정해수욕장이 폐장하는 31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숙장이 평소 주말보다 찾는 이가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08.3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수요일인 3일 제주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곳에 따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가에 따를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평년 22~23도), 낮최고기온은 31~32도(평년 28~29도)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0.5~1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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