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도전 지원사업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진로 설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젊핑’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젊핑(젊은+점핑)’이란 ‘청년들의 도약’을 뜻하는 대구시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구직기간이 길어진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사례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한 이력이 없는 18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을 비롯해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 포함된다.
참여자에게는 회차별 수당 50만원씩 3회, 전체 이수 인센티브 20만원, 취·창업 인센티브 50만원 등 최대 22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젊핑’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고용노동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24년 운영기관 부문 최우수상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청년활동가 매칭, 정서 회복 중심의 밀착 상담, 지역 협력기관 협의체 연계 등 대구청년 맞춤 운영 방식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참여 청년들은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현직자 멘토링, 모의면접, 취·창업 트레이닝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활동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수료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멈춰 있던 청년들의 시간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용기 있는 재도전을 통해 새로운 변화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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