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중국전 전반 8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득점포
이동경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 중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킥오프와 동시에 공세를 펼치던 한국이 빠르게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8분 김문환(대전)이 우측 깊숙한 지역에서 볼을 잡은 뒤 패스했다. 이동경이 침착하게 몸을 돌린 뒤 왼발로 슈팅했고, 볼이 왼쪽 상단을 꿰뚫어 골망을 갈랐다.
이동경은 지난 2021년 6월9일 스리랑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9차전 홈 경기에서의 득점 이후 1489일 만에 A매치에서 골 맛을 봤다.
한국은 이동경을 중심으로 주민규(대전), 문선민(서울), 김진규(전북) 등과 함께 중국 골문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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