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
"새 원내지도부, 민생 회복 등 국정과제 맡아야"
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우리 국정과제 네 가지를 맡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혁 입법 과제와 민생 회복, 경제 성장, 국민 통합의 길을 가주셔야 한다"라며 "저는 야차 같이 싸웠지만 두 원내대표 후보는 부처처럼 포용하면서 멋진 화합의 정치를 보여달라"라고 했다.
이어 "새 원내대표가 2기 원내대표단을 이끌고 새 지도부가 만들어질 때까지 (당 대표) 대행의 막중한 업무까지 할텐데 저도 한사람의 국회의원으로 돌아와서 열심히 함께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원내대표 선출은 전날(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이날 민주당 의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소 투표(80%)를 합산해 이뤄진다. 선출된 후보는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의 후임으로 약 1년 간 재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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