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서 화물열차 뒷바퀴 궤도 이탈…2시간 반만에 복구

기사등록 2025/04/10 08:30:39 최종수정 2025/04/10 09:48:24
[의왕=뉴시스]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멈춰 선 화물열차. 해당 사진은 기사와 연관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전주시 전주역을 지나는 화물열차 바퀴가 궤도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전주역에서 화물수송용 차량인 화물화차 1량이 이동 중 뒤쪽 바퀴 1량이 궤도를 벗어났다.

궤도이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등은 없었지만 이날 오전 6시26분 전주역서 출발 예정이던 KTX 502 열차가 2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됐다.

또 전주-익산 구간의 모든 열차가 한때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2시간30분여만인 이날 오전 7시께 사고 복구를 모두 마치고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을 재개하고 있다.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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